|  | | ⓒ 고성신문 | | 남포항이 지니는 아름다운 해안 자연경관의 우수성을 제고하고 해양 문화·관관자원의 활성화를 위해 남포항 야간경관 조성사업에 착공했다.
군은 지난 5일부터 총업비 4억2천100만원을 들여 끝섬과 신부선착장, 남산교량, 남산공원 산책로, 남산정 등 5개소에 야간조명 설치공사에 들어가 내년 1월초 완료할 예정이다.
남포항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빛으로 그린그림’이라는 컨셉으로 천혜의 풍광 남포항 친수공간의 밤을 정비해 맑고 아름다운 빛의 풍경으로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이 추진된다. 끝섬은 남포항과 남산을 잇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어둠 속에서 빛나는 숲을 표현하고 부드러운 빛과 강한 빛의 조화로 수목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끝섬 내부로 자연스럽게 동선을 유도하기 위해 볼라드 조명을 설치해 야간 운동 시에도 쾌적함을 유지토록 할 예정이다.
신부선착장은 빛으로 방파제 경사면 등을 비춰 전체적인 선착장의 형태를 드러내고 기존 가로등 대산 열주를 설치해 수직의 빛을 강조한다.
남산교는 어둠 속에 묻힌 남산교의 형태를 부각시키도록 아치선형과 가로 형을 부각시키고 포인트 LED로 별빛 조명을 형상화하면서 도로 주행자에게 눈부심이 발생되지 않도록 은은하게 조명이 비치도록 계획됐다.
남산공원산책로는 기존 가로등 간격보다 가깝게 Cut-off형 LEF보안등을 설치해 시각적으로 쾌적하도록 계획했다.
남산정은 남산정이 가지고 있는 색상과 형태를 그대로 부각해 편안한 빛으로 연출한다.
야간경관 사업이 완료되면 장소별로 점등시간을 구분하고 전체 전기요금은 월18만6천원으로 연간 223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은 남포항 야간경관조성사업이 완료되면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와 연계해 머무를 수 있는 볼거리 제공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