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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권 고성군수재선거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공천 여론조사와 관련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남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3 일과 24일 실시된 새누리당 여론조사에 대해 불공정하고 부당하게 조작된 정황이 확인되어 경남도당공천관리원회에 이의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남상권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이 어느 특정인으로부터 좌지우지되고 한 예비후보에게 유리한 쪽으로 여론조사가 진행됐다”며 “여론조사 과정에서도 상당수의 책임당원이 일반군민의 여론조사에 응답한 경우도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새누리당 경선 여론조사에 대해 확인할 필요성이 있는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 확인되지 않으면 군수재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거나 확정해서는 않된다”면서 “만약 여론조사결과를 공표하거나 확정할 경우 공천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남상권 예비후보는 △여론조사에 사용한 책임당원 명부 및 일반유권자 명부작성기준 △여론조사에 응답한 책임당원 및 일반유권자 명부와 그 녹취록 확인 △책임당원 요건 충족여부 및 특정 책임당원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하지 않은 이유 △상당수 책임당원이 중복되어 일반군민에 대한 여론조사에 응답한 사실 △여론조사가 실시되기 이전 책임당원 명부를 새누리당 예비후보자에게 배부하지 않기로 결정한 공관위 회의록 공개
△특정인이 일반전화와 휴대폰으로 2회이상 응답한 사실확인 △단기가입된 전화는 군수재선거 여론조사에서 배제하기로 공관위에서 결정했는지 여부와 회의록 공개 △경선부정행위 등 부정부패와 관련된 비리가 적발되어 수사기관의 수사를 받은 예비후보자를 여론조사에 참여시킨 이유 등의 의문을 제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