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군의회 박용삼(얼굴 사진) 의원이 농업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통합해 개최할 것을 제안해 농업 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4일 고성군의회 임시회 4분 자유발언을 통해 매년 11월 11일은 국가에서 ̒지정한 농업인의 날̓임을 알리고 농업의 중요성과 농업이 지역경제의 근간임을 인식시켜 주고, 또한 농업인에게는 자부심과 긍지를 고취시키며 이를 기념하는 뜻으로 고성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통합해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이는 그동안 고성군농업단체협의회(회장 손상재)에서 꾸준히 조례제정을 요구한데서 비롯됐다.
박용삼 의원은 현재 고성군의 전반적인 농업인과 농업관련 단체의 행사개최 시기와 내용, 지원예산의 집행이 농업관련 단체별 제각각인 것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정작 국가지정 농업인의 날에는 행사가 전무한 실정으로 참으로 안타깝다며 농업관련 단체별 각각 진행하는 행사나 지원예산을 전국 농업인의 날 전후해서 모두 통합하여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행사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통합해 개최할 경우 기념식과 유공농업인 시상, 지역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장 설치, 농업관련 학술 및 교육 세미나 개최, 농업인 어울림 한마당 등 농업인이 주인 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행사추진을 위해 농업인의 날 행사 지원 조례를 제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농업과 농업인에게 자부심과 자긍심을 심어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근 진주시와 사천시의 경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우리보다 앞서 이미 개최하고 있다. 박 의원은 조속히 통합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시행해 농업인의 화합과 권익보호,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용삼 의원의 통합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시행 제안에 대해 고성군농업인단체에서는 일제히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