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빛을 주제로 하는 성공적인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위한 차별화된 빛 공간을 조성한다. 고성군은 지난 3일 당항포관광지 조성(전기시설, 루미나리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당항포관광지 조성(전기시설, 루미나리) 사업은 별빛광장, 달빛정원, 빛의나라 등을 3개의 존으로 조성된다.
별빛광장은 엑스포장으로 들어서는 진입공간으로서 공룡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진입성을 강조하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환영의 빛, 빛으로 맞이하다’라는 주제로 LED일루미네이션과 LED투광으로 연출한다. 화이트로 친근하고 웅장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교감의 빛, 빛이 발하다!’라는 주제의 달빛정원은 공룡정원, 공룡터널, 콘텐츠관 주위에 조성된다. 반짝반짝 빛나는 10만개 별의 군무라는 컨셉으로 공룡세상의 첫인상으로 화려하고 환상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고 센서를 통해 관람객과 교감을 이룰 수 있도록 한다. 빛센서, 일루미네이션, 빛오브제, Point LED 등이 설치되며 화려하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광장과 캐릭터관 등에는 ‘축제의 빛, 빛을 즐기다’는 주제로 다양한 빛의 이벤트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빛의 쇼를 연출한다. 광장의 땅과 하늘을 빛으로 채우고 건축물의 조형미를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으로 액스포의 주제를 드러내는 공간으로 계획하고 있다. 공간패턴조명과 LED, Strobe LED 등으로 매력적이고 세련된 공간을 형성한다. 공룡의 숲과 산책로에는 ‘휴식의 빛, 빛을 느끼다’라는 주제로 어둠속에서 작은 빛을 통해 자연과 호흡하는 공간을 만든다. 최소한의 불빛으로 동선을 유도하고 빛오브제와 문라이트 연출로 자연스럽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게 한다.
사업 수행 계획은 60일 이내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1차, 2차, 최종보고를 하게 된다. 40일 이내 조사 분석 및 연출 스토리 등 계획을 수립한다. 실시설계는 착수일로부터 100일, 시공은 실시설계가 끝나는 시점부터 시작해 착수일부터 200일 내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소요사업비는 별빛광장에 8천여만원, 달빛정원에 5억6천여만원, 빛의 나라에 2억9천여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디자인 및 설계비는 5천여만원, 공과잡비는 2억여원으로 총 사업비는 12억원이 투입된다. 엑스포사무국은 이미 타 시도에서 빛축제를 많이 하고 있어 보다 차별화되고 고급스러운 공간을 창출해 엑스포가 끝난 후에도 시설을 상설화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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