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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고성읍보건지소가 쾌적한 환경으로 새롭게 단장해 오는 9월 7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그동안 고성군보건소가 접근성이 떨어져 주민들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으나 고성읍보건지소가 옛 고성읍사무소를 새롭게 단장하여 업무를 개시해 고성읍 주민 2만6천여명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책임지게 된다.
고성읍보건지소는 옛 고성읍사무소 2층 철근콘크리트 건물(건축연면적 827.76㎡)을 개·보수하여 1층에는 내과진료실, 처치실, 한방실, 물리치료실 등을 새롭게 갖추고 있다. 2층은 차후 예산을 확보하여 보건교육실과 건강증진실을 설치해 다양한 운동시설을 갖추어 주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읍보건지소는 지난 27일 현재 전체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바닥 공사를 진하고 있으며 9월 10일 개소식을 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성읍보건지소 첫 방문 시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하며, 한방실과 물리치료실 업무는 고성읍보건지소에서 수행하나 내과진료를 비롯한 기존 모든 업무는 고성군보건소에서 수행하므로 그대로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성읍사무소가 지난 2013년 4월 이전한 후 구 읍사무소는 그동안 보건지소와 주차장, 소공원, 건강지원센터, 매각 등 활용방안을 놓고 논란이 되면서 몇 년간 방치되어 왔다. 이에 구 읍사무소에 진료나 실질적인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보건지소가 들어서는 것이 맞고 노인 건강사업 등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 10월 고성읍보건지소로 활용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