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에서 세 명의 국가대표 후보자가 선발됐다.
고성군 육상경기연맹에 따르면 한국체육대학 1학년 김장준 군을 비롯해 진주고 3학년 이동 군, 고성여중 3학년 하수민 양까지 세 명의 육상선수가 국가대표 후보자로 발탁됐다.
높이뛰기 종목 김장준 군은 고성초등과 철성중을 졸업했으며, 2004년도 전국체전에서 높이뛰기와 세단뛰기 2관왕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육상 10종 종목의 이현동 군은 동해초등과 동해중을 졸업했고,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육상 10종 부문 금메달을 차지했다.
세단뛰기 종목의 하수민 양은 최근 전국대회 및 경남대회에서 잇달아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들은 지난 21일부터 8월 9일까지 강원도 횡성, 목포 유달 경기장, 한국체육대학 등지에서 국가대표 후보자 훈련을 받고 있다.
육상경기연맹 백현문 코치는 “이들이 곧 정식 국가대표 선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 선수가 고성을 빛낼 차세대 육상스타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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