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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고성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밝힌 10대 공약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고성세계엑스포를 더욱 성장, 발전시킬 수 있는‘등록엑스포유치’세부 안을 지난 27일 발표했다. 이날 이재희 예비후보는 “세계공룡엑스포라는 국제적인 글로벌축제를 3년에 한 번씩 개최하고 있다” 며 “이러한 이유로 우리 고성은 엑스포라는 용어와 행사에 친숙함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고 운을 뗏다.
이 예비후보는 “그러나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엑스포가 국제박람회인 세계엑스포와는 별개의 행사이며 양적, 질적 규모에서도 엄청난 차이가 있다” 고 지적했다. 또 “지난 2012년 전남여수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라는 행사가 여수세계엑스포라는 이름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면서 “지난 1993년에도 대전에서 세계박람회가 개최되었던 사실도 있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박람회란 5년에 한 번씩 개최하는 국제이벤트이며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3대중요국제이벤트로서 명성이 나 있는 국제행사이다” 면서 “수많은 나라가 이러한 공인 엑스포유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치열한 경쟁을 치루면서 세계엑스포 개최국과 도시를 선정되고 있다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나 국제축구연맹(FIFA)처럼 영문으로 BIE로 약칭되는 국제박람회기구에서 공인 엑스포 선정을 결정하고 있다” 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여수엑스포와 대전엑스포가 국제박람회기구에서 공인한 엑스포이긴 하지만 제가 앞에서 설명한 5년에 한 번씩 개최하는 메인엑스포라 할 수 있는 등록엑스포가 아닌 인증엑스포 이다” 며 “인증엑스포 역시 공인엑스포이긴 하지만 그 규모나 범위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으며 올림픽을 예로 든다면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의 차이 있다” 고 밝혔다. 이재희 예비후보는 특히 “전남 여수가 처음에는 2010년 등록엑스포 유치를 추진하였으나 중국 상해에 고배를 마시고 차선책으로 추진하였던 것이 바로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이며 동북아강국에 포함된 우리나라가 아직까지 등록엑스포 유치를 못하고 있는 부분은 분명히 한 번쯤 생각해 보아야 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 경남에서도 등록엑스포 유치에 대한 논의가 활발했던 점을 매우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지난 경남도지사후보 중 한 분의 공약에서도 진주엑스포 유치를 천명한 적이 있으며 인근 창원시에서도 민간과 관이 중심으로 등록엑스포 유치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연구하고 있었던 것으로 들었다” 면서 “우리나라의 많은 도시들이 등록엑스포 유치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실질적으로 준비를 해오고 있는 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할 수 있으며 우리 고성이 가진 무한한 역량과 장점을 가지고 준비를 한다면 우리 고성을 중심으로 인근 지자체가 상호상생협력하는 유치방안도출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고 평가했다. 이 예비후보는 등록엑스포 유치를 실현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서 “고성을 중심으로 불과 한 시간 거리를 중심으로 동으로 100만 인구의 창원시와 서쪽으로 진주, 사천, 통영, 거제를 포함한 80만 인구도 있다. 또한 김해시나 양산시 등 시간거리 2시간 이내의 인근지자체까지 포함한다면 200만이 훌쩍 넘는 주변 지자체의 인구인프라의 자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 고성등록엑스포 유치의 당위성과 관련해서도 “고성은 인근 창원시, 통영시, 거제시 등 해양중심도시들과 인접해 있으며 고성 또한 해양산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면서 “우리 고성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이름나 있는 공룡테마파크, 가야시대고분군, 이순신해전사에 명망이 높은 당항포대첩지역 등 역사와 전통이 스며있는 관광인프라와 사천의 항공우주산업, 거제, 통영의 조선산업, 창원의 로봇산업과 기계산업 등 첨단산업인프라를 품은 무궁한 자원을 가지고 있다” 고 언급했다.
이재희 예비후보는 “이러한 자연사, 환경, 역사전통과 문화, 해양, 첨단산업 등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주제를 품은 품격 높고 경쟁력이 제고된 등록엑스포가 추진된다면 우리 고성뿐만 아니라 경남 전체가 동반하여 발전할 수 있는 상생협력경제네트워크가 펼쳐질 수 있을 것이다”라며 등록엑스포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재차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