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인구유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성조선해양산업특구, 항공우주산업단지 및 민자 전소 건립에 따른 1만여 세대의 ‘새로운 주거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이며 총 세대수는 1만1천150세대로 2만7천841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면적은 총 147만3천508㎡이다. 단기계획은 2천41세대 5천308명으로 면적은 11만2천129㎡이다. 중·장기계획은 9천109세대 2만2천533명이며 면적은 136만1천379㎡이다.
단기계획은 총 5개소로 고성읍 수남지구, 거류면 당동리 당동아파트, 거류면 당동리 대명아파트, 고성읍 동외리 금강3차, 고성읍 교사지구 등이다. 고성읍 수남지구는 411세대 1천233명이다. 면적은 1만7천12㎡로 지난해 9월 착공되어 내년 8월 준공 예정이다. 거류면 대명아파트는 74세대 185명이며 건립공사 착공에 들어 갔으며 내년 8월 준공할 계획이다. 금강3차는 62세대 155명으로 지난 11월 착공해 올 연말 준공할 계획이다. 교사지구는 3만7천940㎡ 규모로 648세대 1천620명을 거주할 수 있다. 거류면 당동아파트는 846세대 2천115명으로 계획되어 있었으나 사업자의 착공 지연으로 취소됐다.
단기계획이 완료되면 고성읍의 경우 1천121세대 3천8명을, 거류면 당동리는 74세대 185명이 거주할 수 있다.
중장기계획으로는 안정공단 등을 위한 동외지구 1천199세대 2천758명 신월지구 1천100세대 2천750명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항공산단을 위해서는 동외리 남산지구, 교사리 교사지구에 각각 250세대 625명을 거주한다. 개발필요시 회화면 배둔리 안의지구에 500세대 1천250명을 위한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고성하이발전소 인구 유입을 위해서 하이면 덕호리 560세대 1천400명, 덕명리 100세대 250명을 거주하게 된다. 동해면 봉암리 입암지구 180세대 450명 장기리 장기지구 800세대 2천명과 양촌리 검포지구·용정리 매정지구에 각각 1천500세대가 조성된다. 동해면 주거단지 조성은 조선해양산업특구 등을 위해 추진된다.
고성군은 지난 1월 접근성, 선호도, 기반시설, 거주시설, 거주규모 등 지구별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3월 새로운 주거단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했다. 오는 9월에는 개발계획(안) 구상 및 추진방향을 결정 사업을 추진한다. 10월에는 교사지구 도시개발구역 실시설계 인가를 받아 교사지구 사업시행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군은 새로운 주거단지 조성으로 유입인구 증가에 대비한 거점지역 육성으로 맞춤형 주택을 공급하고 권역별 균형발전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