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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고성군수 예비후보자가 지난 1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성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자는 고성 미래를 책임질 미래 비전이 성장동력이라며 공약을 발표했다. 첫째로 항공인재양성 교육도시, 항공산단 등 항공배후도시 조성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자는 “항공산업은 매년 4%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미래전략산업이며 항공인력의 육성은 항공산업발전의 첫 번째 조건이다. 경남항공고와 연계한 항공전문대학을 만들어 고성을 항공인재양성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아울러 경남은 현재 우리나라 항공산업 매출액의 81%, 종사자의 68%를 점하고 있는 거점지역이며 특히 고성의 인근도시 사천과 창원에 집중되어 있다고 했다.
그는 “경남도에서는 중심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고, 항공산업의 특성상 국가 주도 전략산업이기에 국비, 도비 확보가 매우 용이한 산업이다. 군비는 최소화하고 국비, 도비는 최대한 확보해, 항공배후도시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훈 예비후보자는 송학천~간사지를 연결한 자연생태관광·학습공원 조성을 약속했다. 송학천은 고성읍의 중심 하천이며 간사지는 방대한 갈대밭과 희귀 철새도래지라며 자연생태자원화 개발은 고성읍의 경기활성화와 관광상품화, 학습공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
국회의원과 연계한 국비, 도비를 최대한 확보해, 자연생태관광 학습공원을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이 예비후보자는 청소년수련관 건립, 고성읍 중학교 남녀공학, 고등학교 특화프로그램 운영 등을 약속했다. 그는 “행복한 청소년 놀이터, 체험활동, 봉사활동, 진학상담을 위한 청소년수련관을 건립하고 고성읍 중학교를 남녀 공학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등학교 한곳 정도는 특화된 프로그램 학교(민족사관학교모델)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동훈 예비후보자는 “군민과 문화예술 그리고 예술인 그 즐거운 관계를 맺어주는 것이 문화예술복지회관이다. 수준 높은 각종 문화 행사를 개최하여 고성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고성 군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을 확보하여 지역민에게 맞춤식 공연을 올리는 것은 물론 아이부터 어른까지 군민들이 직접 참여해 예술 활동을 경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기획으로 군민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문화예술복지회관을 만들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임 군수의 사업 중 공룡엑스포와 힐링관광사업, 스포츠타운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마케팅팀 운영, 생명환경농업을 더 발전시켜 고성군 특화브랜드 사업으로 육성되고 더욱더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경선 룰에 대한 질문에 대해 “당원이 아예 배제된 경선이 된다며 수용할 수 없으며 무소속으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