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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천초등학교 총동문회(동문회장 황명근)는 지난 15일 모교 운동장에서 제32차 동문한마음체육행사 및 동문의 밤 행사를 열었다. 25기 동창회(회장 안상윤)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18기 김홍식 감사가 자랑스런 동문상을 받았다. 동문회 활성화와 학교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15회 조덕규, 19회 김권순 동문과 2013학년도 정동임 학부모회장이 각각 공로패를 받았다.
황명근 동문회장은 “재학생이 줄어 존폐의 위기를 맞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동문 모두가 똘똘 뭉쳐 적극적인 애교심으로 모교발전을 지향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모교의 향수를 고이 간직한 채 영원히 변치 않는 동문의 정을 나누며 살자”며 “각 가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동문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박혜옥 교장은 “끊임없는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황명근 동문회장을 비롯한 여러 동문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행복한 학생들의 아름다운 학교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자랑스러운 동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25기 안상윤 주관회장은 “모교 발전을 위해 항상 열심히 하는 선후배님이 있기에 모교와 동문회가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을 믿고 있다”며 “미비한 점, 모자란 점이 있더라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날 최다참가상은 15기가 수상했다. 15기 동문회는 받은 상금을 동문회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기탁해 동문회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주관기수인 25기에서는 제11기 동문선배들의 환갑을 축하하는 훈훈한 자리를 마련해 칭찬과 함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식후 한마음행사에는 기수별 동문들은 함께 풍선 터뜨리기, 고무신 던지기, 각기수별 장기자랑 등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창시절을 생각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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