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군 청소년들이 청소년자원봉사 체험학교를 통해 만든 이면지노트를 ‘고성학당’ 참여 어르신 들께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고성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나눔과 배려의 정신 함양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관내 청소년 8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교'를 운영했다.
체험학교는 1기와 2기로 나눠 진행됐으며, 특히 2기 체험학교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이면지를 재활용해 노트 250권을 만들어 찾아가는 문해교실인 ‘고성학당’ 참여 어르신들께 순차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앞으로 250권을 더 만들 예정이다.
이번 체험학교에 참여한 이정아 학생(18세)은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이면지 노트가 한글공부에 열의를 쏟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잘 쓰일 수 있어 기쁘고 새삼 배울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 더욱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