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이재희 입후보예정자가 ‘파이팅 고성, 원더풀 고성’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1일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오는 10월 28일 실시되는 고성군수 재선거 공식 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이 입후보예정자는 기자회견에서 “고성은 그동안 많은 발전을 해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개발 불균형, 전통산업인 농축산업의 기반상실, 중심상권 내 전통시장의 쇠락, 고착상태에 빠져있는 양촌·용정지구의 조선해양플랜트사업, 사천의 배후단지로서 항공우주산업의 진입문제 등 산적한 과제들이 우리 앞에 펼쳐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고성군은 이러한 문제들을 일소하기 위해서라도 새롭고 힘찬 고성, 신나는 고성을 만들기 위해 좀 더 거시적인 안목과 깊은 안목의 창조적인 지도력을 겸비한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입후보예정자는 “지금 고성은 창의와 활력이 넘치고, 미래와 과거가 공존하며, 사람과 자연이 어울리며,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창의적, 자족적, 생태적, 희망의 글로벌명품도시건설이라는 기치아래, 다시금 5만7천여 군민의 힘을 합쳐야 할 때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이 입후보예정자는 “고성군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드리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통한 발전지향적인 사고와 행동으로써 비전을 가진 미래를 창조하는 리더가 될 것”이며 “‘화이팅 고성! 원더풀 고성!’을 만들어 가는 적임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신명나는 고성 만들기를 위한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이 입후보예정자가 제시한 10대 공약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고성세계엑스포를 더욱 성장, 발전시킬 수 있는 고성의 ’자연사, 전통, 문화, 해양’을 주제로 하는 ‘등록엑스포유치’ △동쪽의 공룡테마파크에서 고성읍과 남포항을 관통하여 서쪽의 공룡박물관에 이르기까지 관광콘텐츠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육상과 해상관광로드인 ‘고성실크로드조성’ △고성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농축수산업, 문화관광, 조선해양플랜트산업 등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가칭 ‘고성산업개발관광공사’ 설립 △고성관광산업의 효율성과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제고시킬 수 있도록 ‘대기업을 비롯한 해외자본의 민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크루즈항만개발 및 세계최대의 해수머드축제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 추가 개발 등을 약속했다.
이 전 도의원은 “16년 전 경남도의회의 의원으로서 고성공룡박물관과 테마파크를 정부지원사업으로의 추진하면서 모두 420억원의 도비약속을 받아냈던 그 열정과 중앙부처의 인맥, 실무행정경험을 살려 이제 우리 고성군민 여러분들과 함께 ‘글로벌 명품도시 고성’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도의원은 “이제 다시 한 번 작은 고성을 크고 강한 고성으로 만들기 위해 모두가 마음을 합치고 뭉쳐야 한다”면서 “재정자립도 8.99%는 파산직전의 회사와 같이 정말 어려운 경제 상황이다. 저는 명망 높은 국내외전문가들로 구성된 고성지역경제자문단을 구성하여, 고성의 경제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