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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평호 고성군수 재선거 예비후보자는 지난 12일 고성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많은 군민들이 참석한 가 데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공식화 했다. 최 예비후보자는 “군민 여러분과 함께 같이 생각하고, 군민 여러분과 같은 꿈을 꾸며, 군민 여러분과 함께 했던 순간들을 다음 생애에도 잊지 않겠다는 자세로 살아온, 저 최평호가 여러분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살맛나는 고성군을 만들고 싶다는 제 심정을 밝히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
아울러 “어느 누구 못지않게 고성을 잘 알고 또 고성을 사랑한다. 군민이 바라는 고성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유지한 가운데 기업체를 유치해 유휴 노동력 없이 경제활동이 이뤄지고, 대대로 이어져 온 농림축수산물들은 생산과 판매 유통에서 시대흐름에 뒤처지지 않고 한 발짝 앞서 나가도록 해야 하며 아울러 문화, 예술이 물 흐르듯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자는 살 만한 고성을 만들어가는 것이 자신의 꿈이며 이런 고성을 만들어 가기 위해 무엇보다 군정의 난맥을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했다.
공정한 인사와 투명하고 책임 있는 군정으로 군민이 중심이 되고 군민을 중심에 두는 달라진 고성을 만들고 싶어 도전하게 됐다고 했다. 최 예비후보자는 “말단 공무원에서 시작해 부군수까지 쌓아온 33년간의 행정 경험이 있고 그것이 바탕이 돼 10여년 동안 기업을 경영한 경험도 있다”며 “제가 만약 군수에 당선된다면 중단 없는 군정수행으로 살고 싶은 고성을 만들기 위하여 헌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자는 관과 민이 합심해서 위기의 고성군을 바로 세우고 여러 자치단체장들이 행정의 속성을 잘 모르는 가운데 정책을 추진해 실패하는 사례들을 봐 왔다고 했다.
이에 대해 군민의 정서를 바탕으로 고성군의 현안을 파악하고,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난개발을 지양하고, 산업별 거점을 육성해 지역을 특화시켜 나가겠으며 사회적 발전과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기업을 엄선 유치해 육성하고, 농림 수산, 축산 전문가와 경영인 중심의 협의체를 통하여 농어업의 새로운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차기 군수의 잔여임기가 2년 8개월로 거창한 공약과 엄청난 정책들을 쏟아 낼 수도 있겠지만 새로운 공약을 제시해 추진한다면 조직내부의 혼란과 예산낭비를 초래하게 된다고 우려했다.
최 예비후보자는 전 군수가 내건 공약 중 추진 중인 40여개 사업을 계속적으로 추진하되 보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최평호 입후보예정자는 “군민을 부모형제처럼 생각하고 군민참여 중심주의 군정추진으로 위기에 처한 고성군을 재도약하는 고성군으로 만들겠다”며 “살기 좋은 고성, 살 만한 고성을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최평호 입후보예정자는 “제가 가진 행정전문가로서의 긍지와 사업가로서의 경험을 우리 고성을 위해 모두 바치겠다”며 “그래서 우리군의 소중한 자산인 군민 한 분, 한 분의 상처받은 자존심을 꼭 지켜 드리겠다”고 말했다.
질의응답시간에는 고성군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전 군수의 사업을 추진하고 군민들의 건의를 받아 추진하겠다”며 공직사회 기강확립, 건실한 기업 권역별 유치, 가족공원 조성, 삼산~하이를 잇는 해안의 관광자원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