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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홍보부족

일부주민들 무상수거 몰라 3명 중 1명은 돈 내고 버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08월 11일
ⓒ 고성신문

고성군이 지난해 4월 1일부터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거해주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무상수거에 대한 내용을 모르는 일부주민들은 돈을 내고 스티커를 발부해

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로 TV와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높이 1m 이상 대형가전제품에 대해 무상으로 방문수거를 해주고 있다.



하지만 지난 6월말 기준 고성군에서 무상수거 대상 폐가전제품(냉장고)을 수거한 것은 총 405대 중 무상으로 수거한 냉장고는 296대로 나머지 109대의 냉장고는 주민들이 돈을 내고 읍면사무소에서 스티커를 발부를 받아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김모씨(54)는 “고성군에서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방문해서 수거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 사실을 모르는 일부주민들은 직접 읍면사무소를 찾아가 돈을 내고 스티커를 발부받아 가전제품을 버리고 있다”면서 “군이나 읍면사무소 담당자들이 폐가전제품을 버리기 위해 스티커를 구매하러 오면 홍보를 통해 무상수거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군 관계자는 “폐가전제품 무상수거에 대해 지난해부터 언론이나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를 실시하고 이장협의회 회의 때도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폐가전제품을 버리기 위해 읍면에 스티커를 발부 받으러 오면 담당자에게도 무상수거에 대한 내용을 홍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급하게 폐가전제품을 처리하고자 3천원에서 5천원의 비용을 들여 스티커를 받아 버리는 경우도 있다”면서 “앞으로는 더욱더 읍면담당자나 주민들에게 무상수거에 대한 홍보를 실시해 많은 주민들이 무상수거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TV와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높이 1m 이상 대형가전제품에 대해 무상방문수거를 원하는 주민들은 콜센터(1599-0903)나 인터넷(www.edtd.co.kr), 카카오톡(ID: weec)으로 대형 폐가전제품 수거신청을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폐가전제품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에서 매주 금요일 가정으로 방문해 무상으로 수거해 간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0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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