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2016경남고성세계엑스포 행사기간 동안 고성시장에 먹거리장터 운영과 빛을 테마로 한 경관조명 볼거리 제공으로 고성읍에 관람객을 유입시켜 지역경제활성에 기여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고성군은 내년 4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개최되는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하지만 3회에 걸쳐 엑스포가 개최되는 동안 관광객들이 엑스포 행사장을 둘러보고 인근 시군으로 빠져 나가면서 고성읍은 소외됐다는 여론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고성읍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일각에서는 내년 엑스포 기간 동안 고성시장을 먹거리장터운영과 빛을 테마로 한 야간조명설치로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객을 고성읍으로 유입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황모씨는 “고성군에서 내년 엑스포 기간 동안 고성읍으로 관광객을 유입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엑스포 개최까지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항에서 조속히 고성읍으로 관광객들을 유입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엑스포를 보러 오는 관광객들을 고성읍으로 유입시키기 위해서는 먹거리와 볼거리가 제공되어야 한다”며 “고성시장의 송학복개천 공영주차장을 빛을 테마로 야간조명을 설치해 먹거리장터로 조성하고 상설공연장을 마련해 공연과 이벤트를 개최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고성시장에 먹거리장터가 운영되고 상설 공연장에서는 공연이나 이벤트가 실시된다면 입소문이나 SNS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고성시장을 찾을 것”이라며 “이로 인해 인근 숙박이나 음식점 등 상권이 활성화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부 군민들은 고성시장에 이벤트 행사와 공연을 할 수 있는 미니무대, 빛과 어우러진 먹거리장터, 야시장 및 체험부스, 포토존 등을 마련해 엑스포를 찾는 관광객들을 고성읍에서 머물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성시장 송학복개천 공영주차장에 먹거리장터를 운영하자는 의견이 제시돼 검토 중이다”며 “각 실과별로 협의를 통해 사업추진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