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는 지난 21일 손님의 통장을 훔쳐 현금을 인출해 달아난 혐의로 40대 다방 여종업원을 긴급 체포했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22일 고성읍의 모 모텔로 티켓영업을 나갔던 다방종업원 서모(44)씨는 함께 투숙한 박모(31)씨가 술에 취해 잠이 들자, 바지 호주머니를 뒤져 통장 2개를 훔친 뒤 5개 금융기관 현금인출기에서 총 450만원을 인출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