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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지난 8·25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해 복구사업의 조기 추진과 신속한 피해재발 방지대책 시행으로 여름철 우기 전에 도로․산사태․ 천 등 주요 수해복구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5일 내린 집중호우로 고성군은 99건 79억원의 재해가 발생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도로․하천 등에 총 복구액 219억원을 투입해 수해복구사업을 시행했다. 특히 군은 지난해 9월 안전총괄과장을 단장으로 3개반 23명으로 ‘호우피해 합동설계단 T/F팀’을 편성, 분야별 실시설계에 착수하는 등 조기 복구에 주력하고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재해복구사업 조기추진단’을 구성해 선제적으로 공사 추진상황을 공정별로 매월 점검했다. 또 조기발주를 위해 긴급입찰제도를 도입하고 지역건설업체에 재난복구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최근 기후변화로 재해규모 및 빈도가 증가하고 재난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군은 지난 4월부터 우․배수로와 하천 통수단면 확보를 위한 일제 점검․정비를 실시하고 저지대 주택 침수를 대비해 읍·면에 배수펌프 등 수방자재를 배부하는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병제 안전총괄과장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재해예방사업은 한시라도 신속하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계속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여 재해로부터 군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