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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수산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감성돔과 돌돔 우량종묘를 방류했다. 군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기후온난화 및 양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수산종묘매입 방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2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일면 동화리 동문선착장에서 감성돔 우량종묘 13만9천마리, 동해면 장기리 장기선착장과 동해면 양촌리 법동선착장에서 돌돔 우량종묘 29만8천마리를 방류했다.
오는 7월초에는 동해면 장좌리 우두어촌계 해역에 쥐치 우량종묘 6만2천마리, 동해면 양촌리 덕곡어촌계 해역과 거류면 신용리 신화어촌계 해역에 말쥐치 우량종묘 10만1천마리를 각각 방류할 계획이다. 어민들은 “군에서 방류사업을 시작한 이후 해가 거듭될수록 어획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어민들의 소득이 늘어나면서 어업을 하는 재미가 있다”고 고마워했다.
군 관계자는 “방류한 어린종묘가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방류해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통발어업 자제와 자원조성의 필요성에 대한 지도홍보를 실시하고 있다”며 “인근 시군 및 해경에도 방류해역을 통보하여 어린종묘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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