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6-04-18 20:27:3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문화체육

이상옥 교수의 디카시가 있는 고성-41

문해학교 고성학당-손수남의 디카시 <문해학교>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06월 12일
ⓒ 고성신문
고성군이 운영하는 성인 문해교실인 ‘고성학당’. 고성학당은 고성읍 외 13개 면의 마을별 경로당 또는 마을회관 36곳에서 배움의 기회를 놓친 노인들을 대상으로 매주 2회 한글 기초교육과 생활 기능문자 등의 교육을 한다. 참으로 뜻깊은 프로젝트이다.


어려운 시절에 학교를 다니지 못한 어르신들이 문해학교를 통해서 문자를 해독할 수 있게 되니, 얼마나 즐거우시겠는가. 손톱 밑이 까만 여든다섯의 초등 일학년의 할머니가 모내기를 하고서는 급히 문해학교로 공부하러 오셨다. 선생님 늦었다고 하면서, “바구니라 쓰고, / 소쿠리라 읽는,” 문해학교 할머니 학생, 아 할머니의 손만 보아도, 할머니가 어떻게 한평생을 살아오셨는지, 환하게 알겠다.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학교, 가장 행복한 학교가 분명 문해학교일 것이다. 그곳에서 가르치는 선생님도 세상에서 최고의 선생님임에 틀림없다.


정보화 시대 글을 읽을 줄 알고 쓸 줄 알아 문자로 막힘없이 소통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인 것인지, 우리는 잘 실감하지 못한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 세계 최고의 모국어로 우리 글과 우리 문자로 자유롭게 소통하고 있는데, 그 문자를 해독하지 못했으니, 얼마나 불편하셨겠는가. 어르신들이 글을 배워서 스마트폰으로 손자와도 카톡으로 문자도 주고받도록 하는 신천지로 안내하는 멋진 프로젝트가 바로 고성학당 문해학교가 아닌가.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06월 12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김근 / 편집인 : 황영호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