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산악회(회장 김종덕)는 지난달 30일과 31일, 1박2일 일정으로 경북 울릉도 성인봉(984m) 등반을 가졌다.
이번 산행은 올해 고성산악회가 출범 20년째 맞이하는 의미깊은 해로 산을 좋아하는 동호인들을 위해 특별 기획된 산행이다.
이날 행사에는 참가 신청자가 많았으나 주말 승선표의 제한으로 회원 및 산악동호인 16명만이 참가했다.
고영찬 수석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고 고성산악회의 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을 위해 회원 전원 참여한 행사가 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며 “이번 산행이 생애 잊혀지지 않는 좋은 추억을 담고, 회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산악동호인 신미경(50)씨는 “펄펄 끓는 생명력으로 살아 숨쉬는 우리 국토이자 민족의 발자취가 어려 있는 이 곳 울릉도 성인봉 산행에 참가하게 되어 의미가 새롭다”며 “이번 기획산행에 동행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고성산악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화창한 날씨속에 편안한 여행과 산행으로 일상 생활 속 깊이 쌓였던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소중한 추억들을 담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고성산악회는 올해로 현재 25명의 정회원들로 구성되어 매월 정기산행과 분기별 일반인을 대상으로 안내산행을 실시하고 있다.
/글․사진=김두경 고성신문지면평가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