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형열) 신규직원들이 비가 촉촉이 내린 지난 5일 창원시 신촌동 ‘풀잎마을’ 화단에서 꽃을 심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5 상반기에 채용한 6급 신규직원 18명에게 임용장을 교부하고, 이들과 함께 창원시 신촌동에 있는 장애우 재활시설 ‘풀잎마을’(원장 지영옥)을 찾아 ‘게릴라 가드닝’을 실시했다.
‘게릴라 가드닝’은 자기 땅이 아닌 곳에 불쑥 나타나 꽃이나 나무를 심고 가버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1970년대 미국 뉴욕에서 유래돼 10여년 전부터 영국·미국 등지에서 확산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개인·봉사 동아리·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농협은행의 이번 ‘게릴라 가드닝’은 4년 연속 사회공헌 1위 은행의 위상에 걸맞게 직장생활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기쁨과 보람을 느끼고 이웃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기획했다.
금융권 최초로 ‘게릴라 가드닝’ 운동을 실시한 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이날 ‘나누는 기쁨! 행복한 동행!’을 모토로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신규직원들과 함께 ‘풀잎마을’의 화단과 쉼터 주변 빈 땅에 제라늄·꽃기린·장미 등 다년생 꽃을 심고 장애우들에게 필요한 후원품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