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지역에서 올해 상반기 교통사고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교통사고는 5월말 현재 290건으로 지난해 200건에 비해 90건 45%가 증가하고 있다. 사망사고는 현재 4건으로 지난해보다 1명이 줄었다. 교통사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자동차가 늘고 주5일제 이후 여가선용을 위한 여행증가가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고성경찰서는 올해 범죄와 112신고 교통발생 사고를 분석한 결과, 범죄는 지난해 5월 말 기준 740건에 비해 722건으로 18건 2.4% 감소했다.
범죄검거율은 지난해 5월보다 1.1%로 감소했다. 하지만 사이버 금융사기 범죄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성경찰서는 인터넷 등 사이버를 통한 모욕 명예훼손 등 진정사건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절도 폭력 등 5대 범죄는 지난해보다 124건으로 100건이 감소했다. 이는 고성경찰서에서 눈에 보이는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동네조폭 척결 등 형사활동이 좋은 성과를 거둔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112 신고는 올 현재 4천686건으로 지난해 3천923건보다 763건(19.5%) 늘어났다. 이는 1일 평균 31건으로 지난해보다 5건이 늘었다. 112 신고는 절도 교통사고 가정폭력 등 생활과 밀접한 범죄신고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성경찰서는 범죄와 사고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근린생활치안서비스를 확립하고 음주운전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준수 캠페인과 읍면순회 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범인을 신속히 검거하기 위한 범인검거 FTX(현장대응훈련)를 실시해 강·절도 뺑소니 검거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고성경찰서는 주민밀착형 치안활동을 펴 경찰서장과 지역경찰이 현장체험을 실시하고 읍면 이장회의에 참석해 주민의 소리를 듣고 불만 불편사항을 해결하여 주민만족도도 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