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군은 농업기술센터 행정기구 개편과 규제개혁추진단 정식기구 편입 등 행정기구를 개편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3일 열린 고성군의회 월례회에서 고성군 행기구 관련 조례 일부 개정(안)에 대해 의원들에게 보고했다.
농업기술센터의 기존 농축산과는 농업업무와 축산업무가 혼재해 있어 축산전문부서로서 축산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가축질병담당을 신설해 구제역 및 AI방역, 전염병 관리 등을 전담하게 된다.
농업경영담당은 농축산과에서 농업지원과로 이관해 농업지원업무와 연계성을 강화한다. 축산유통담당은 축산경영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정원은 지도직 포함 7급 이하 1명을 감축할 계획이다.
농업정책과에는 인력육성담담이 관장하던 귀농귀촌 관련 업무를 분리, 귀농귀촌담당을 신설한다. 농산물유통담당은 생명환경농업과의 정책홍보 기능의 일부를 흡수 정책홍보업무를 통합하고 홍보관 운영, 생명환경쌀을 홍보하게 된다.
농업지원과에는 식량작물담당이 농업지원담당으로 명칭을 변경해 농정기획담당이 관장하던 농업인 지원업무를, 친환경인증담당의 직불제 업무를 흡수하고 병해충 방제업무는 농업경영담당으로 이관한다. 친환경인증담당은 폐지해 업무는 생명환경농업과로 이관하고 직불제 업무는 농업지원담당으로 이관한다.
과수화훼담당과 채소특작담당은 생명환경농업과로 이관하고 생활지원담당, 농업경영담담이 농업지원과로 이관된다. 지도직 포함 8급 이하 1명을 감축한다.
생명환경농업과에는 정책홍보담당과 미래농업담당이 폐지된다. 홍보기능은 농산물유통담당으로, 교육 및 체험행사는 친환경농업담당, 단체관리는 인력육성담당, 미래농업관련 업무는 생명환경농업연구담당으로 이관된다.
생명환경농업과로 과수화훼 및 채소특작 담당이 이관되고 친환경인증담당 폐지 후 관련업무는 친환경농업담당으로 이관된다. 7급 이하 지도직 및 연구직을 포함한 2명이 증원된다. 이번 개편안으로 농업기술센터의 담당 1개가 줄고 정원은 감축과 증원을 통해 그대로 유지된다.
정부개편지침에 따라 한시기구인 규제개혁추진단이 기획감사실 규제개혁추진담당으로 편입되고 고성읍보건지소 설치가 8월 말로 예정됨에 따라 그에 따른 명칭과 관할구역을 관련 자치법규에 반영한 계획이다.
군은 4일 조례규칙심의회를 열어 일부 기구개편에 따른 자치법규 개정안을 심의하고 6월 중순 고성군의회 임시회에 의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김홍식 의원과 최을석 의장은 “6급 무보직자가 20명가량 되는데 담당이 늘어나야 함에도 계속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상준 의원은 센터 소장 부재와 미래농업담당은 그대로 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방충해 방제 등 업무 미비, 담당의 업무 과다 등을 지적하고 의원과 농업기술센터 직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