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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에 꽃들과 신록으로 가득한 계절에 남산공원에서는 농악대의 경쾌한 농악소리와 군민들의 웃 소리로 가득했다. 남사모(회장 윤명수·얼굴 사진)는 지난 10일 남산공원 남산정에서 창립 10주년을 맞아 수많은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고성읍풍물단의 식전행사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경품추첨, 지역가수공연, 문화원 부채춤 등 다채로운 공연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소가야차인회(회장 이동열)는 남산공원을 찾는 군민들에게 무료로 차와 다과를 제공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윤명수 회장은 “남사모 회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10년이 지난 지금 남산공원은 군민의 쉼터로 발전해 오고 있다”며 “이 변화된 모습을 바라보면서 큰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기도 하지만 아직까지 할 일이 많이 남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성기상의 상징탑과 남산타워 건립문제 등 군민의 바람을 수렴하고 그걸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 “고성군민의 보물, 남산공원을 먼 훗날 후손들에게 자자손손 자랑할 수 있는 훌륭한 문화유산으로 남기기 위해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 발전하는 아름다운 공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남산공원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사에 참석해 준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군현 국회의원은 “고성의 자랑인 남산공원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다”며 “남산공원의 발전을 통해 군민들의 친목도모와 건강을 찾는 고성의 산소같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하학열 군수는 “남산공원을 아름답게 가꿔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며 “남산공원이 군민의 휴식처로서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더 아름다운 남산공원을 만들기 위해 군에서도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