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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해야

고성군은 뒷전 안일하게 대처 공동 등재 추진 필요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05월 15일
ⓒ 고성신문

경북 고령군과 김해시, 함안군 가야 고분군이 세계유산 등재 우선추진 대상으로 지난 3월 선정된 가

운데 고성군의 고분군도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고령군에 따르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세계유산 우선등재 추진대상으로 고령 지산동 고분군,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과 함안 말이산 고분군을 통합한 가야 고분군을 선정했다.


이에 대해 이모씨는 “다른 지역은 대가야, 아라가야이며 고성군은 소가야이긴 하지만 다같은 가야 문화재인데 고성군이 빠져 있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다른 지역은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발 빠르게 나서고 있지만 고성군은 손을 놓고 있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고령군의 경우 일찍부터 세계문화유산추진단을 구성하고 경북도와 타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우선 등재 대상지로 이뤄냈다”며 “채색고분으로 문화적 가치가 높고 임나일본부설을 반박하는 중요한 증거물인 고성군의 고분군도 등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모씨도 “고령군 등 다른 지역만큼 고성의 고분군이 많고 다양하다. 충분히 등재할 가치가 있다”며 “고성군도 진작 가야고분군 보유 시군과 협력했어야 했다. 지금이라도 타시군과 협의해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문화재청과 경남도, 김해시, 함안군, 고령군과 공동으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조만간 관계기관 간 양해각서 체결과 가야고분군 정책협의회를 발족할 예정이다.
또 올해 세계유산 등재업무 전담사무국 설치를 비롯해 경남도와 함께 세계유산 공동 등재 신청을 위한 준비 작업으로 학술조사, 국제 간 비교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고령군 세계문화유산추진단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 관련 관계기관 간 양해각서를 체결해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조속히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나라의 세계유산은 총 11건으로 경남도는 해인사 장경판전 1건이 등재돼 있으며, 2015년 등재 신청된 한국의 서원(남계서원 등 9개소)과 금번 세계유산 우선등재 추진대상으로 선정된 가야고분군, 한국의 전통산사(통도사 등 7개소)가 등재가 되면 총 4건이 등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0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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