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공사로 인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동외광장 교차로가 또 다시 야간 불법주정차로 인해 주민들의 입에 오르고 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약 6천만원의 사비를 들여 고성읍 동외광장 교차로에서 우회전 도로 3개소(전체 길이 107m)에 확장공사를 추진해 지난달 20일 완료를 했다.
하지만 공사가 완료된 이후 교차로 폭이 넓어지면서 이번에는 야간 불법주정차로 인해 차량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어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동외광장 교차로에는 주간시간에는 주차단속 차량이 운행되면서 불법주정차를 하는 차량이 없지만 퇴근시간 이후 야간시간에는 교차로 한쪽에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차량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모씨는 “동외광장 교차로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교차로확장공사를 실시했지만 정작 야간에는 교차로에 주차공간을 마련해 준 것이나 다름없다”며 “불법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교차로를 이용하는 차량에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통행자들의 교통사고의 위험까지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야간시간의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서라도 불법주정차 단속이 시급하다”며 “야간에 불법주정차 단속을 할 수 있는 인력이 부족하다면 불법주정차단속 CCTV를 설치해 불법주정차 근절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군 관계자는 “동외광장 교차로 주변 불법주정차와 관련해서는 현재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며 “CCTV설치는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검토 중이다. CCTV를 설치하더라도 저녁 7시까지 단속을 하기 때문에 이후 시간의 단속은 협의를 해야 된다”고 말했다.
또 “불법주정차로 인해 차량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