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군의회는 지난 4일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해 심사해 12건을 삭감하고 3천681억3 천만원으로 확정했다. 고성군의 201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액 3천533억9천만원에서 147억4천만원 증가했다. 증가율은 4.17%이다. 일반회계는 기정예산 3천205억2천만원에서 122억1천만원 증가한 3천327억3천만원, 특별회계는 328억7천만원에서 25억3천만원 오른 354억원이다. 증가율은 일반회계가 3.81% 특별회계가 7.69% 증가했다.
사업별 세입·세출예산안은 상수도사업이 96억원으로 17억7천만원이 증가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산업단지조성사업은 5억6천만원 증가한 27억6천만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지보상은 1억원이 오른 4억3천만원이 뒤를 이었다. 이어 사회복지, 수질개선, 기반 시설 등의 순이었다. 특히 이번 추가경정예산에는 고성군청사건립으로 1억원이 순증됐다. 기능별 세출예산안은 농림해양수산이 33억1천만원 국토 및 지역개발이 30억5천만원 교육이 18억6천만원 등으로 증가했다.
고성군의회는 이번 1차 추경에서 12건 요구액 6억4천360만2천원에 대해 3억7천360만 2천원을 삭감하고 2억7천만원으로 확정했다. 삭감된 항목은 총무위원회 소관의 동해청소년학교 지원 등 4건이며 산업건설위원회 소관의 엑스포 대비 꽃길 조성 등 8건이다. 동해청소년학교 지원은 5천만원이 삭감된 1억8천만원, 소가야문화제 행사지원은 1천만원이 삭감된 4천만원으로 확정됐다. 소가야문화보존회 운영비 800만원, ‘독도, 간도, 대마도는 한국땅’ 발간 1천만원은 전액삭감됐다.
육군경비정 감시장비 설치 지원은 1천800만원이 감액된 5천만원으로 확정됐다. 엑스포 대비 꽃길 조성 5천만원, 문수골 탐방로 설계비 1천만원, 농업기술센터 청사 관리 인부 임금 2천360만2천원, 농업기술센터 본관 부지 포장공사 3천600만원, 귀농인 교육활동지원 500만원, 귀농인 유치 홍보활동 300만원, 꽃 양묘장 비닐하우스 신축 1억5천만원 등이 전액 삭감됐다.
최상림 예결특위 위원장은 동해청소년학교의 종사자 수의 합리적 조정이 필요하며 향후 동해청소년학교 지원은 전액 국도비로 지원되도록 변경해야 한다고 했다. 또 엑스포 대비 꽃길 조성 등은 엑스포 사업으로 일원화해서 진행해야 한다며 삭감 이유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