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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고성읍사무소가 고성읍보건지소로 활용하는 것으로 지난해 확정되면서 8일부터 개보수공사에 들어간다. 군은 사업비 5억4천만원을 들여 8일부터 오는 8월 7일까 90일간 대지 1천449㎡, 건축 연면적 827.76㎡, 2층 철근콘크리트로 개보수 공사를 추진한다.
읍보건지소는 본관 1·2층을 진료실과 한방치료실(물리치료실), 대회의실 등을 설치하고 기존 회의실, 창고 등은 철거하여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보건기관 시설·장비 등 기능보강을 통해 농어촌지역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및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성읍보건지소 공사를 현재 90일간 추진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우기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면 기간은 다소 늘어날 수 있다”며 “고성읍보건지소가 본격적으로 진료를 시작하는 것은 9월경에는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고성읍보건지소의 개보수공사가 완료되면 앞으로 고성읍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보건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한편 고성읍보건지소가 들어서는 구 읍사무소는 그동안 보건지소와 주차장, 소공원, 건강지원센터 등 활용방안을 놓고 논란이 되면서 몇 년간 방치되어 왔다. 이에 지난해 구 읍사무소에 진료나 실질적인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보건지소가 들어서는 것이 맞고 노인 건강사업 등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하학열 군수의 방침에 따라 고성읍보건지소로 활용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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