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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상공회의소는 지난달 30일 통영시청강당에서 제21대 유수언 회장과 제22대 이상근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 자리에는 이동찬 부시장과 김명일 통영경찰서장, 박재수 해경경비안전서장, 김성진 고성로타리클럽 회장 이진만 새교육공동체 고성주민모임 회장을 비롯한 고성지역 사회문화단체 지역상공인 등 300여명이 참석 축하했다.
이임하는 유수언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서고 보니 그 간의 아쉬움과 홀가분 함이 교차하여 감회가 새롭다. 결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통영상공회의소의 발전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했던 일들이 주마등 처럼 스쳐간다. 그동안 협조해준 지역상공인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인사했다. 또 유 회장은 “지난 9년 동안 우리 지역 종합경제단체인 통영상공회의소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떠나려고 하니 아쉽기도 하다. 특히 북신지구 재개발에 대해 일을 원만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떠나려고 하니 마음이 아프며 후임 회장에게 짐을 지우는 것 같다. 몸은 떠나지만 마음은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이상근 회장은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통영 고성 상공인들이나 지역민들께서 우리를 향해 희망과 기대로 지켜 보고 있다. 우리는 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차근차근 내실 있는 상의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또 “앞으로 통영상의 방향을 열린 상의, 테마 상의, 연구 상의, 회원 우선 상의로 이끌어 나가겠다. 열린 상의는 상의 문을 활짝 열고 소통과 화합으로 이끌어 나가겠다. 테마 상의는 새 회관이 확보되면 회비수입에서 탈피하여 경제성이 있는 테마사업을 하겠다. 연구 상의는 통영, 고성 주 산업인 조선,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성장 동력의 일환으로 연구소 기능을 강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취임한 제 22대 이상근 회장은 고성군 대가면 출신으로 경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상근 회장은 고성군의회 제2, 3대 군의원을 역임하고 한나라당여의도연구소 부원장, 민주평통자문회의 자문위원, 통일부통영교육위원 중앙협의회 부의장 역임, 고성로타리클럽회장, 통영상공회의소 부회장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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