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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오늘 하루 즐겁고 신나는 시간 보내시고 오랫동안 만수무강하시길 바랍니다.” 회화면 숭노회(회장 김운경·얼굴 사진)는 지난 4일 회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관내 어르신 500여명을 모시고 ‘2015 회화면 경로 위안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의식을 높여 우리 고유의 전통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을 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화농악단의 흥겨운 식전행사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기념식, 축하공연,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회화중학교 학생들이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께 일일이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음식을 나르는 등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했다. 축하공연에서는 회화초등학교 학생의 국악오케스트라 공연, 각설이 공연, 초청가수 공연, 전통 무용, 회화면 노래교실의 멋진 합창 공연 등 즐거운 한마당이 펼쳐졌다.
숭노회 김운경 회장은 “이번 행사는 경로의식을 고취하고 어르신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며 “오늘 하루 모든 근심걱정은 덜고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랫동안 만수무강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학열 군수는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한 숭노회를 비롯한 각 사회단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만큼은 다양한 공연을 즐기면서 신명나는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어르신은 “학생들이 카네이션을 달아 줘서 너무 고맙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면서 각설이 공연과 초청가수공연 등 볼거리가 많아 즐겁다”면서 “행사를 마련해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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