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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체굴양식사업추진 굴 산업성장 기대

해수부 친환경굴양식시스템시설지원 공모사업 선정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05월 08일

고품질·고부가가치로 굴 양식어민들의 새로운 고소득원이 될 개체굴양식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개체굴 양식을 처음으로 시작한 뉴 엔엑스

산 이정숙 대표는 2013년 4월부터 고품질 굴 생산을 위해 망 속의 굴을 하나씩 분리해 키우는 부유식 개체굴 양식을 시범적으로 추진했다.
하지만 개체굴 양식사업을 정착하기 위해서는 초기 시설비용이 많이 들어 개인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이씨는 지난해 해양수산부 친환경굴양식시스템시설지원 공모사업에 고성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사업이 확정돼 올해 본격적으로 개체굴 양식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굴양식시스템시설지원 사업은 사업비는 6억원으로 사업이 추진되면 1㏊에서 개체굴이 양식될 계획이다.



이정숙 대표는 “사업은 확정됐지만 아직까지 사업비가 내려오지 않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는 않다”며 “사업비가 내려오는 데로 시설준비를 완료해 빠른 시일 내에 양식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개체굴 양식은 기존에 양식방법과는 다르게 생산을 하고 굴의 크기가 크고 맛도 뛰어난 것을 시범사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제대로 시설을 갖추고 생산한다면 해외수출 등을 통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향후 굴 양식어민들의 새로운 굴양식방식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사업자가 기존 사업계획서를 새로 제출하면 해양수산부에 제출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이달 중에는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개체굴은 생산량 자체는 적지만 굴 하나 가격은 수하식의 10배가 넘고 유럽과 중국 등에서 선호하는데 점차 북미대륙에도 소비가 늘고 있다.
또한 기존 수하식 굴은 까서 판매를 하기 때문에 많은 인력과 비용이 요구되지만 개체굴은 껍질 채로 판매해 노동비 절감의 장점도 있다.
이처럼 개체굴은 해외수출이 크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남해안 굴 산업이 또 한번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05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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