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08 07:34:4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라이프

“노루가 지키는 연밭에 초대합니다”

상리면 고봉리 장자터 일여정사 연꽃전시회 눈길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입력 : 2006년 07월 27일
ⓒ 고성신문

오는 8 10일까지 열어


연꽃 133 1천여 통 전시


산사체험 인기 끌어


 


“노루가 지키는 연밭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불가의 상징인 연꽃이 만발해 그 은은한 향이 그윽한 사찰이 있어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상리면 고봉리 봉대산 장자터 일여정사(주지 일여)에 각양 각색의 연꽃 133종이 전시돼 있다.


 


일여정사에서는 지난 20일부터 제4회 물꽃 편지 공개전을 열어 오는 8 10일까지 연꽃전시를 갖고 있다.


 


이곳에는 홍일, 여황, 빙조, 예하, 월성, 향백연, 수연, 운흥 등 연꽃 133 1천여 통이 전시돼 관람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또 콜로라도, 힐러리, 인디아나, 수련을 비롯한 수생식물 등 다양한 생태식물은 물론 야생화도 한 눈에 구경할 수 있다.


 


9년간 사천시 구암면에서 수도를 해 오던 일여스님이 고향인 고성으로 절을 옮겨 이곳에 연꽃공원을 만들어 일반인과 신도들에게 개방해 오고 있다.


 


일여스님은 “아직 희귀종을 연구 개발 중이어서 많은 자연식물을 구경시켜 주지 못해 다소 아쉽지만 우리 고성에 다양한 연꽃을 구경할수 있는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일여스님은 상리연꽃공원 조성에도 많은 자문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초등학교에 연꽃밭을 만들어 주어 학생들이 연꽃을 직접 키우면서 학습하는 재미를 주고 있다.


 


일여정사는 행사기간 동안 연잎따기, 연차만들기 등을 가져 가족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일여정사는 연꽃을 브랜드화하여 관광상품개발도 추진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신도 하증호(상리면)씨는 “앞으로 신도들이 나서서 옥천사 문수암 상족암을 연계한 관광명소로 꾸며나간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입력 : 2006년 07월 27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