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05 20:02:4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라이프

모교는 사라졌지만 영중인의 대축제는 성황

영현중 정기총회 유남훈 신임회장 추대 김동현 사무총장 선임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04월 30일
ⓒ 고성신문
ⓒ 고성신문

“마주 앉아 말없이 흐르는 시간이 결코 아깝지 않은 친구, 사랑한다는 그 한마디가 눈물  겹도록 소중한 친구이고 싶다.”
따뜻한 봄 햇살이 따사로이 비추던 지난 26일 비록 영현중학교는 사라졌지만 모교의 터에서 애교심으로 똘똘 뭉친 영현중학교 동문들의 제24차 영중인의 대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9회(회장 문석선)와 29회(회장 허만성)의 주관으로 정기총회와 체육행사, 대축제, 시상 및 폐회식순으로 진행됐다.
정기총회에는 제13대 유남훈(11회) 회장이 추대패를, 김동현(17회) 사무총장이 선임패를 각각 받았다.
또 최도윤(13회) 사무총장, 김형곤(15회) 사무국장, 김진우(16회) 사무국장, 이명숙(19회) 여성위원장, 김영람(25회) 여성위원회 사무국장이 각각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상했다.



23차 영중인의 대축제를 투철한 사명감과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해 모든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한 주관기수 황소룡(18회) 회장과 한준세(28회) 회장이 공로로 공로패를 수상했다.
김동욱(10회) 총동문회장은 “2년간 회장을 역임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동문들의 협조와 성원으로 동문회의 발전과 동문의 자긍심을 더 높이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임기의 마지막 행사에 단결된 모습으로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관기 문석선(19회)·허만성(29회) 회장은 “학창시절 금태산 골짜기와 영천강의 철부지 시절의 향수를 느끼면서 오늘 하루 좋은 추억 한아름 만들길 바란다”며 “이번 영중인의 대축제를 통해 영현중학교 동문회는 더욱 더 활성화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제13대 유남훈 총동문회장은 “그동안 우리는 이 침묵의 공간을 단 하루만이라도 가득 채우려고 경향각지에서 모여들어 음악을 흐르게 하고 그윽한 사람의 향기를 내뿜으며 동문 간의 화합을 이뤄내고 있다”며 “예전 그 시절로 돌아 갈 수는 없겠지만 아련한 추억은 오늘 또 가슴 가득 담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모든게 부족하지만 제13대 회장으로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뜨거운 심장으로 그 책무를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모교에 한옥학교 설립 건은 제13대 회장단 역시 최선을 다하여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영중인들은 정기총회에 이어 진행된 체육행사와 대축제,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서로 친목을 다지고 어릴 적 소중한 추억을 되새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04월 30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