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춘 농어업인상
김태순 봉사대상
백문기 청백리상 수상
본사 창간 15주년을 기념해 수여하는 ‘제1회 자랑스런 농어업인상·봉사대상·청백리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농어업인상에 이영춘씨, 봉사대상 김태순씨, 청백리상 백문기씨가 각각 수상자로 결정됐다.
수상자는 각 분야의 발전에 공헌하고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사람을 추천받아 수상자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심의위원회는 본사 김성규 사장,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안충규 소장, 사회복지과 박복선 과장, 독도사랑회 김화홍 회장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수상 대상자에게는 23일 본지 창간 15주년 기념식에서 상품 및 부상을 전달하게 된다.
이영춘(50)씨는 동해면에서 대광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영춘씨가 농어업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81년 (사)한국농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직을 역임한 바 있으며, 농업발전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고 있다.
또 81년 농어민후계자 고성군연합회를 창립해 초대회장을 역임했으며, 2004년부터 2005년까지 부경양돈조합 이사직을 역임했다.
특히 농촌의 발전과 농민권익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해외 선진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널리 보급하는 등 양돈분야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한 우수선도 농가이기도 하다.
봉사대상에 선정된 김태순(58 · 여)씨는 봉사대상 수상자는 김태순 고성군 새마을부녀회장이 선정됐다.
81년 죽동마을 부녀회장직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수재민과 불우이웃을 위해 남녀지도자를 중심으로 ‘십시일반 쌀 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매년 쌀 1천600kg을 수거해 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이처럼 김태순씨는 평생을 새마을운동 자원봉사활동에 전념해 왔으며, 공로를 인정받아 93년 내무부장관 표창과 2005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청백리상을 수상한 백문기(49) 씨는 고성읍사무소에서 부읍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백문기씨가 청백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 77년부터 공직에 몸담아 2003년 11월부터 고성읍 민원담당으로 근무하면서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업무를 추진하는 모범공무원이다.
낙후된 사회기반시설분야의 확충을 위해 각 마을 주민불편이 많은 취약분야를 집중 조사해 안길포장 및 하수구정비 등 70여 건의 주민숙원을 해결했다.
서예, 한지공예, 서각 등 17개 과목의 취미여가교실을 운영해 연간 300여 명의 읍민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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