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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교를 가슴에 품고 동문이라는 이름으로 끈끈한 정을 이어가는 형제자매입니다.” 상리초등학교 제33차 총동창회가 지난 26일 상리초등 교정에서 열렸다. 이날 수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어린시절 함께 뛰놀며 웃고 울던 추억을 떠올리며 그동안의 안부를 묻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박덕조 총동창회장은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원근각지에서 총동창회에 참가하기 위해 모교를 방문한 동문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늘 하루 만큼은 아무런 근심걱정없던 어린시절로 돌아가 마음껏 즐기자”고 말했다. 이어 “배움의 울타리에서 맺어진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며 충직한 동문들의 충직한 심부름꾼이 되겠다”며 “엊그제 총동창회장에 취임했는데 벌써 2년이 지났다. 회장직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전임 회장님들의 따뜻한 보살핌과 선후배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곽근영 차기회장은 “고향과 모교를 사랑하는 박덕조 회장님의 열정을 본받아 해마다 많은 동문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최선을 하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총동창회를 주관한 47회 동기회 이갑재 회장은 “오늘 총동창회는 모든 시름 다 잊으시고 초등학교 시절의 앳된 모습에 동심의 시절로 돌아가 순수한 우정과 미소로 정을 듬뿍 나누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마음신명예술단을 초청해 여흥의 시간을 즐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