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양지공원 조성사업의 면적이 기존 3천400㎡에서 3천 863㎡으로 변경해 추진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홈페이지 등의 통해 고성군관리계획(양지공원)결정(변경) 및 공원조성계획 결정에 대한 열람공고를 했다. 회화면 배둔리 372-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양지공원은 면적착오로 인해 기존 3천400㎡에서 463㎡가 늘어난 3천863㎡으로 변경됐다.
양지공원에는 산책로와 광장, 체력단련시설, 농구장, 벤치, 야외무대, 화장실, 어린이놀이터, 녹지 및 기타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군은 고성군관리계획결정 및 공원조성계획 결정에 대한 절차를 거쳐 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이르면 5월 중에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회화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고성군에서 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에 위탁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간 회화면 소재지 일원에 생활 편익, 문화복지시설 등 농촌지역의 종합적인 생활환경개선 및 정주공간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는 98억원(국비 70%, 도비 10%, 군비 20%)을 들여 2단계사업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1단계 사업으로 관인마을 도시계획도로와 복지회관리모델링 사업은 완료가 됐으며, 배둔시장 주변환경정비사업은 현재 추진 중이다. 또 2단계 사업으로 양지공원조성, 양지공원 내 도시계획도로, 방화산 등산로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단계 사업 중 배둔시장주변 환경정비사업은 현재 추진 중으로 다른 사업은 완료했다”며 “2단계 사업도 현재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올해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회화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거점 기능 강화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