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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지난해 8월 25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장마 이전에 공사를 완료하고 관리감독도 저히 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군은 지난해 8.25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사업비 218억900만원을 들여 하천, 농로, 문화재, 도로, 하천, 지방도 등 99건에 대해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군은 총 사업 99건 중 76건에 대해서는 복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23건에 대해서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아직까지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곳은 동해지구 등 산사태 발생지역으로 14건, 관광지 시설물 3건, 하천·지방도 2건 등으로 나타났다. 일부군민들은 군에서 예산을 들여서 복구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제2의 호우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최근 이상기후로 공사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으니 빠른 시일 내에 복구를 완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군 관계자는 “아직까지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사업의 경우 보상협의와 사업설계 등의 절차로 인해 복구 작업이 다소 늦게 진행됐다”며 “현재 모든 사업이 진행 중으로 오는 5월 말까지는 복구를 완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복구사업 금액이 1억원 이상 사업장 19개소에 대해 경남도 자연재해 담당자들이 수해복구사업 추진현황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수해복구사업 추진 시 도로, 산사태 및 하천 추가피해 위험여부와 우기 전 복구완료여부, 견실시공,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