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의 화합스포츠 제전인 제54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24일 창원시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개최된다. 이번 도민체전은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창원종합 동장을 비롯한 33개 경기장에서 18개 시·군 1만152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27개 종목(정식 25, 시범 2)에서 경기를 펼친다. 이번 도민체전 개회식에는 ‘펼쳐라 경남의 꿈 빛나는 창원에서’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 불꽃놀이 등 도민축제의 장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에 고성군선수단은 24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상위성적을 목표로 결단식을 갖고 창원시로 향했다. 고성군은 17개 종목 선수 354명, 임원 114명 등 총 468명이 이번 도민체전에 출전하게 된다. 각 종목별 참가 선수는 △육상 49명 △축구 40명 △야구 17명 △테니스 18명 △농구 22명△배구 47명 △탁구 20명 △복싱 22명 △씨름 17명 △유도 25명 △검도 13명 △궁도 10명 △배드민턴 25명 △태권도 28명 △골프 5명 △보디빌딩 24명 등이다.
고성군체육회 한철기 사무국장은 “지난해 아쉽게 군부 종합 4위의 성적을 거둬 단상위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올해는 종합 3위 이상을 목표로 좋은 성적을 거둬 단상 위에 오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올해도 역도와 태권도 종목에서는 종합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성적이 저조했던 배구와 테니스 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상위입상에 대해 밝게 전망했다.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축구 일반부도 올해 2연패를 목표로 각오를 다졌다. 또 지난해 아쉽게 결승전에서 함안군에 우승을 내준 야구도 올해 새로운 각오로 우승을 향해 경기에 임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해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김해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53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19개 종목에 대해 선수 382명, 임원 123명이 참가해 군부 종합 4위와 성취상을 수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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