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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권 밖 사각지대에 있는 생활이 어려운 서민계층 자녀에 대한 학력 향상기회를 제공하는 서민자녀 교 육지원사업에 1천548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14일 고성군의회 월례회에서 사업비 18억2천200만원(도비 9억1천100만원, 군비 9억1천100만원)을 들여 군내 서민자녀를 대상으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에는 도 바우처 사업에 사업비 8억원을 들여 1인당 연간 50만원(초중고생 차등지원) 내외로 지원하고 EBS교재비 및 수강료, 온라인 수강권, 보충학습 수강권, 학습교재 구입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에 사업비 10억2천200만원을 들여 학습캠프, 진로 프로그램 및 명사특강, 자기주도 학습캠프, 특기 적성교육, 유명강사 초청특강 등의 교육지원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군에서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3월 5일 서민자녀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계획을 수립하고 16일부터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아 2차까지 1천548명이 접수됐다. 지난 10일에는 1차로 수혜자 381명을 확정하고 2차 수혜자 871명은 오는 17일 결정하고 20일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군의원들은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에 대한 반대여론이 높다”며 “사업이 군민의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군은 고성군재난관리기금 운용현황으로 2015년도 경남도 재난관리기금으로 추진 예정인 보조사업에 대해 군비 부담분에 해당하는 기금을 추가경정예산에 별도로 확보하여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재난관리기금 17억7천763만원을 경남은행에 정기예금 및 보통예금으로 예탁하고 있으며, 2015년도 기 확보금액 2억1천507만원에서 재난관리기금 4억4천343만원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박용삼 의원은 “지난해 수해 때 피해를 입은 곳 중에 아직까지 복구가 되지 않은 곳이 많이 있다”며 “이러한 곳들은 조사를 통해 복구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군은 2016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추진사항 등에 대해 보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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