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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일초등학교 제27차 총동문회 및 체육대회가 지난 5일 고성유치원(구 광일초등학교) 교정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동문회에서는 그동안 광일초등학교 총동문회를 이끌어온 이점열(22회) 전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성열(얼굴 사진) 회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광일초등학교 동문들의 저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동문들이 힘을 합한다면 그 어떤 일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어렵고 힘든 일도 동문들의 가르침과 도움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남다른 애교심과 애향심은 우리 총동문회의 오늘이 있게 한 원동력이었다”고 동문들을 자랑스러워했다.
박다미 고성유치원장은 “우리는 아무리 시간이 오래 지났다고 하더라도 마치 어제 만난 사이처럼 자연스럽게 회포를 풀 수 있는 사람을 동창생이라 부른다”며 “어릴 적의 기억이 추억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기억에 남을만한 추억이 되는 오늘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오늘 하루만큼은 지역에 계신 분들, 또 멀리 타지에 나가 계신 출향인 분들 모두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앉아 정겨운 이야기꽃도 피우고 그동안 쌓였던 일상의 피로를 모두 떨쳐내는 그리웠던 만큼 반갑고 웃음이 흘러 넘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환영했다.
광일초등학교 동문들은 비록 예전에 뛰어놀며 다니던 모교의 흔적은 사라졌지만 어느 학교보다 뛰어난 애교심으로 똘똘 뭉쳐 각 기수별 상견례와 노래자랑, 행운권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기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