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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지지부진했던 등기소~무지개아파트 간 도로가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성군은 지난 2월 27일 지방토지수용위원회가 열려 지난달 6일 수용재결이 이뤄져 토지 수용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보상금을 오는 21일까지 수령하지 않으면 군은 법원에 공탁을 하게 된다.
군은 이 같은 등기소~무지개아파트 간 도로의 건을 지난 1일 고성군의회 월례회에서 보고했다. 군 관계자는 일부 토지 소유자가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있으나 협의를 계속 진행해 원만히 보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협의가 계속 되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 등도 가능하다. 군은 협의와 동시에 추경에서 부족한 사업비 7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등기소~무지개아파트 간 도로는 토지 소유자와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군민들이 많은 불편과 위험을 겪어 왔다. 이번 수용 결정으로 도로 개설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고성군의회 월례회에서는 고성어린이 드림피아 조성사업, 고성군·연세암병원 진료협약 체결, 고성읍 관문 정비 계획,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 계획 등이 보고되고 논의됐다. 남산공원 내 조성될 계획이던 고성어린이 드림피아 조성사업은 도비지원계획이 불투명하여 사업을 잠정 보류하고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에도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고성군은 진주 창원 통영방면에 고성읍 관문 3개소를 만들 계획이다. 디자인 공모에 의한 실시설계 후 2016년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 계획은 고성읍 전역에 3억원을 들여 용역을 해 도시의 쇠퇴 원인 진단 및 인구, 사회, 경제적 특성 및 잠재력을 분석하고 지역특색을 반영한 지역특화 전략계획을 수립한다. 올해 용역을 실시하고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구성 및 공청회를 거쳐 내년에 2017년 도시재생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