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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배우고 건전한 토론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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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5대 전반기 의정을 견제와 균형이라는 대칙 아래 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의회, 정직하고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하여 민의전당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고성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당선된 하학열 의장을 만나 의정운영에 대한 포부를 들어봤다.
-제5대 고성군의회를 어떻게 운영 할 계획인지.
=우선 다양한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이는 의회를 꾸려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토론문화와 의정모니터링제도를 정착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각 사회단체와 농수축산업 등 대표와 간담회를 정례화하여 각계층별 여론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이는 군민의 이해관계를 슬기롭게 조정해 대화와 화해를 이끌어 내어 고성군 발전의 에너지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의회 사랑방은 군민의 쉼터이자 고충상담의 장으로 열어가고 인터넷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 열린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계속된 지역경기 침체에다 한미 FTA 협상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농어업인들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앞으로 의회에서 이러한 부분에 대해 집행부와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
=한미 FTA협상으로 농어축산인 등 군민들이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우리 고성군도 선택과 집중으로 1차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만 살아 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젊은이들은 도시로 떠난 우리 농촌에는 60~70대 노부부가 농사를 짓는 것을 볼 때 정말 가슴이 아픈 현실입니다.
농어업축산인 등 군민 모두가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지원책을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여 대안을 찾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고성이 치열한 지방자치단체간의 경쟁 속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인구유입을 비롯한 조선특구단지 조성, 기업유치 등 제반여건을 마련하는 게 급선무입니다.
아울러 우리 군민들도 지역 내 기업유치에 부정적인 선입견보다 고성의 발전과 이득이 된다며 적극 힘을 모아 한다고 생각합니다. 환경을 오염시키는 공해업체나 군민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기업체는 의회차원에서 적극 반대하여 고성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앞장 설 것입니다.
또한 읍면별로 시행되는 각종 공사는 지역 주민들을 적극 참여시켜 사전 설계부터 감시감독까지 맡겨 부실시공이나 예산낭비 요소를 없애 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행정사무감사가 사업이 끝났거나 예산이 집행된 후 실시해 ‘사후약방격’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현장의정 활동을 상시화하여 감시감독, 시정 개선토록 할 것입니다.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진실을 규명하여 군민들에게 공개하여 대안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 행정사무감사전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시정 개선사항 등을 접수하여 의회차원에서 별도 조사 확인하여 문제점을 밝힐 것이며 주민밀착형 맞춤형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도록 할 것입니다.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군민 여러분! 지역발전은 결코 위대한 지도자 한 사람만으로, 또 휼륭한 정책과 아이디어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맹목적인 비판보다는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 이를 해결하여 고성을 변화 발전하는데 군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의회에 채찍과 질책도 과감히 해 주시길 바랍니다.
제5대 의회 의원들이 세대교체가 이뤄져 젊은 의회가 구성됐습니다. 군민 여러분도 의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자주 의회를 방문해 좋은 의견과 대안을 제시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우리 의원들이 잘하면 잘한다고 칭찬과 격려도 많이 해 주길 당부드립니다.
(하학열의장 프로필)
▲회화면 출신 ▲ 경남고 ▲ 중앙대 졸업▲고성JC회장 역임 ▲회화초등학교 운영위원장 ▲ 회화면농촌지도자회 고문 ▲바르게살기고성군협회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