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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금성장학재단(이사장 김선호)은 지난 27일 고성교육지원청에서 금성장학재단 설립 25주년 기념 2015학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25기 금성장학생 22명에게 장학금 2천720만원을 전달해 훈훈한 고향 사랑과 인재 양성의 귀감이 됐다. 금성장학생은 고성지역 출신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학교생활이 모범이 되는 학생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금성장학회 이사회의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올해는 고등학생 12명에게 각 60만원을, 대학생 10명에게 각 200만원을 전달했다.
김선호 이사장은 “고성군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서는 고성지역의 학생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이 최우선적인 과제라 생각한다”며 “인재의 고장인 고성이 더 발전하기 위해 우리 모두 후학들을 발굴하고 인제를 육성하는 데 큰 뜻을 모아 주고 금성장학재단에서도 쉼 없는 노력으로 달려 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금성장학생들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야 하며 시련과 좌절을 용기와 인내로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당부하며 “특기와 재능을 살려 열심히 노력해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호 이사장은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 앞서 고성군청을 방문해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김오현 이사장에게 고성군교육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했다. 한편 (재)금성장학재단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고향 고성지역의 우수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김선호 이사장의 아버지 故 김성규씨가 1990년 12월 8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설립됐다. 현재 김선호 이사장은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25년 동안 매년 고성지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2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특히 김선호 이사장은 경로당건립비, 학교 장학기금 기탁 등 고성사랑 실천에 적극 앞장서 2014년도 애향부문 고성군민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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