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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살 고민 증가 대책 마련해야

청소년문제 실태조사 학업 진로 고민 45% 가장 많아 초등자살 12% 나타나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03월 02일

고성군 청소년들이 학업 및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고 자살에 대한 고민도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나 대

책이 요구되고 있다.
고성군은 지난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문제 실태조사를 실시해 이같이 나타났다. 지난해 9월 18일부터 26일까지 초등학생 249명, 중학생 270명, 고등학생 237명 등 총 75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인지도 및 청소년 문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학업 및 진로에 대한 고민이 4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성격문제 13% 인터넷 사용 문제 12% 가족문제 10% 대인관계 어려움 9% 자살 고민 6% 학교폭력 및 성 고민이 각각 4%로 나타났다.
대상자별로 보면 초등학생은 인터넷 사용 문제가 가장 큰 고민으로 나타났고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학업 및 진로에 대한 고민을 가장 많이 했다.
초등학생은 인터넷 사용 문제 25% 학업 및 진로 문제 19% 성격문제 15% 가족문제 14% 자살고민 12% 대인관계 어려움, 학교폭력 각 6% 성문제 3%로 나타났다.



중학생은 학업 및 진로 문제 45% 성격문제 13% 인터넷 사용 문제, 가족문제 각 11% 자살고민, 대인관계 어려움 각 6%, 학교폭력 5% 성문제 3%였다.
고등학생은 학업 및 진로 문제 56% 성격문제 13% 대인관계 어려움 8% 인터넷 사용 문제, 가족문제 7% 성문제 5% 자살고민 3%, 학교폭력 2% 로 나타났다. 학업 및 진로에 관한 분석결과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청소년들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조사됐으며 학년이 높아질수록 고민정도가 심각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격에 대한 고민을 묻는 문항에서 2013년 대비 중학생이 약 4%, 고등학생이 2% 상승했다. 자살 문항에 대한 분석결과 초등학생이 12%로 약 3%  중학생 6%로 2%, 고등학생은 3%로 1% 증가했다.
군은 청소년 문제 분석 결과를 활용하여 초·중·고 학생 그룹별로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 및 활성화가 요구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청소년의 주된 어려움인 학업 및 진로문제에 대해서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강화와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자살에 대한 고민이 초·중·고 학생 모두 증가하고 있어 생명에 대한 존엄성 향상과 자살 예방에 대한 사업이 집중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고민이나 어려움이 생겼을 때 도움 받는 대상으로 초·중·고 전 학년에서 가족 및 친구들을 꼽았다. 이에 따라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집단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의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받고 싶은 도움을 묻는 문항에서는 초등학생은 체험프로그램, 중·고등학생들은 개인상담이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또 심리검사의 경우 초·중·고 전 학년에 걸쳐 청소년의 요구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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