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89억 상당의 2016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시군창의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읍면소재지의 문화 복지 경제 등 중심기능 활성화로 배후마을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사업비는 선도지구 80억원 이하, 일반지구는 60억원 이하이다.
고성군은 상리면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대상지로 해 어울림문화센터, 동산천 낭만길, 공동생활 홈 등 사업을 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이며 55억원이 투입된다. 창조적 마을 만들기사업은 공동문화, 복지, 체험 및 소득의 경제, 경관 및 생태의 환경 등과 함께 단계적 종합개발을 통한 발전으로 살고 싶은 농어촌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5억원 이하로 종합개발은 마을단위 10억원, 권역단위 40억원 이하이다.
군은 2016년 창조적 마을 만들기사업으로 영현면 영부마을, 마암면 장산마을, 거류면 화당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영현면 영부마을은 짚공예엮음터 등을 조성한다. 사업비는 4억4천300만원으로 2017년까지 추진한다. 마암면 장산마을은 쌈지쉼터, 소공원을 조성한다. 4억5천900만원이 투입되며 2017년까지 진행된다. 거류면 화당마을은 적진포 테마소공원 조성 등이며 4억9천900만원이 소요되며 2018년 완공 예정이다.
시군창의사업은 개천면 북평마을로 한지6차 산업화 사업으로 20억원이 투입되며 2018년까지 추진된다. 한지6차 산업은 조선시대 물레방아터에서 한지를 생산해 임금에게 진상했다는 기록에 의거 물레방아 6개를 복원하고 산책로와 연꽃탐방로 등을 만들어 관광 활성화 등을 꾀한다. 시군창의사업은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중심의 사업 추진을 통해 문화·공익·경제적 부가가치로 효과가 군 전체에 파급될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성군의 2016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55억원 등 3개사업에 총 89억1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비 투자 비율은 국비 70% 도비 9% 군비는 21%이다. 고성군은 지난 1월 15일 2016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을 신청했고 같은 달 29일 경상남도 신규사업 1차 심의가 있었다. 오는 3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신규사업 2차 심의를 선정이 되면 4월 사업을 확정 짓고 예산신청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주민역량에 맞는 사업 선정 및 발굴과 지속적인 국·도비 확보로 지역의 균형 개발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