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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도자 고성군연합회(회장 이영상)는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14년도 결산 및 2015년 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하학열 군수를 비롯 제형도 농업기술센터소장, 읍면회장단이 자리에 참석해 2015년도 사업계획 수립 및 고성농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영상 회장은 “지난해에는 연합회에 좋지 못한 일이 많아 학습단체 행사도 열지 못했다”면서 “올해는 새로 부임하는 읍면회장단들이 더욱 열심히 노력해 학습단체 행사도 개최하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학열 군수는 “군수로 취임하면서 고성군을 농업대군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다”면서 “농업기술센터와 생명환경연구소 등 많은 예산을 들여 건립한 만큼 군민에게 보답하는 의미에서라도 공무원과 농촌지도자 등 관계자들이 더욱 열심히 농업발전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2014년산 생명환경쌀과 토양을 분석의뢰한 결과 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앞으로는 정확한 분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농약하나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안전한 먹거리라는 것을 강조해 홍보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효림 마암면 회장은 “고성의 농촌은 점점 노령화되어 노인들은 농사짓기가 힘들어지고 있다”면서 “노인들이 보다 편안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항공방제를 더욱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또 생명환경농업단지가 조성이 되지 않은 지역에도 생명환경농업으로 농사를 지을 경우 이앙기와 파종기를 지원해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하학열 군수는 “항공방제의 경우 지난해 대비 3배 이상의 예산을 확보해 올해 방제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생명환경농업단지가 아닌 곳에도 장비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