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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순환자원화센터가 내년 1월 준공하고 4월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마암면 삼락리 산 261번지 일원 9천966㎡부지에 사업비는 52억8천400만 을 들여 경축순환자원화센터 건립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1~2월 해빙기 공사중단으로 인해 공사를 하지 못한데다 장마까지 겹쳐 공사가 지연됐던 경축순환자원화센터는 현재 건물공사는 완료한 상태이며, 내부 일부공사를 마무리작업 중이다.
동고성농협 관계자는 “올해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었지만 일부공사가 지연되면서 늦어지고 있다”면서 “내년 1월에는 공사를 완료하고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4월에는 본격적으로 가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경축순환자원화센터 공사로 인해 주민들이 올해 8월 집중호우 때 수해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면서 소송 중에 있어 추후 본격가동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소송을 진행 중에 있으며 경축순환자원화센터 운영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일이다”라면서 “최대한 일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축순환자원화센터는 총 4동으로 건축되며 1동에는 1층 포장실과 후속식발효조, 2층 비료발효조, 3층 고액분리실로 건립된다. 2동은 사무실과 교육실, 기계실로, 3동과 4동은 소독조와 기계실로 구성되어 건립될 예정이다. 경축순환자원화센터가 본격 가동이 되면 일일 60톤의 축분과 20톤의 돈분뇨를 처리하고 약 52톤의 퇴비와 16톤의 액비를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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