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렬 군수는 민선 4기 취임과 더불어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엑스포사무국의 일부 직제개편에 따른 직원의 원대복귀와 승진인사가 이뤄졌다.
특히 그동안 승진서열과 능력을 갖춘 공직자들이 승진했다는 평가를 받아 민선 4기 처음 단행한 이 군수의 인사가 순리대로 잘 풀렸다는 여론이다.
김상수 건설도시과장과 이상진 영현면장이 정년퇴임을 앞두고 공로연수에 들어감에 따라 천익희 재무과 재산관리팀장, 정윤주 재난관리과 팀장이 5급 사무관으로 승진 발령됐다.
지난 10일자 천익희 팀장이 동해면장에, 정윤준 팀장은 하이면장에 승진해 자리를 옮겼다.
6급 계장도 15명이 승진 발령돼 40대 젊은 팀장들의 읍면 현장에 전면 배치되는 인사조치가 이뤄졌다.
한편 이학렬 군수는 민선 4기를 시작하면서 3대 실천운동을 펼 것을 제의했다.
첫째 군민과 민원인을 잘 모시기 실천운동을 전개할 것을 약속했다.
이 군수는 군민이 주인이라는 인식을 전공무원들에게 다시 한 번 더 심어 편안하고 아늑한 정감이 넘치는 행정을 펴겠다고 약속했다.
둘째 칭찬 친절 실천운동을 펼 것을 제의했다.
이를 위해 이학렬 군수는 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개최로 이제 세계의 고성군민으로 새로 태어나게 됐다며 군민들이 서로 비방하지 말 것과 고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게 맞이 하는 것이 자랑스러운 고성군민의 새로운 모습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셋째 고향사랑 실천운동을 펴자고 제의했다.
이 운동은 재외향우들이 이제 고성이 옛날 낙후된 농어촌군이 아닌 잘살고 행복한 고향 고성임을 자랑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 실천운동에 적극 펴 나가자는 것이다.
이와 함께 군민들은 민선 4기 인사발령이 마무리되고 이 군수의 이 같은 군정소신도 밝힘에 따라 변화와 개혁이 가속도를 붙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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