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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독천 물길복원 친수시설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어 올 12월 착공에 들어간다. 고성군은 지난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대독천 물길복원 친수시설 조성 용역 최 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고성읍 대독리 일원의 6㎞의 대독천을 54억원을 들여 2015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대독천은 저습지, 낙차공 등 하천정화를 실시하고 산책로, 트레킹, 스토리텔링 등 대독누리길을 조성한다. 대독천 물길복원 친수시설이 32억원이고 대독천 황토둑방길조성이 22억원이다. 22억원은 내년 사업비로 확보 예정이다.
교량 리모델링 등 경관시설을 설치하고 생태하천을 조성한다. 물놀이장, 징검다리, 고수호안 정비 등 친수시설을 만들고 쉼터, 야외공원 등 공원시설을 설치한다. 우실교~면전교 구간은 갈모봉 삼림욕장과 연계한 산림체험구간, 면전교~대독교 궂잔은 하천의 생태적 지형적 특징를 고려한 자연생태구간, 대독교~진입부 광장 구간은 도시 인접구간으로서 여가문화구간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대독천 물길복원 친수시설 조성사업은 물길 복원 및 친수공간 조성과 공원시설을 확충하여 탐방객과 지역민들을 위한 휴식 및 여가 문화를 수용하고 청소년을 위한 생태체험 학습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5년 하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5월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완료했다. 8월 경남미래 50년 사업을 확정짓고 10월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됐다. 올해 4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해 지난 3일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확정지었다.
군 관계자는 6개 마을 이장과의 협의에서도 이번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식재 부문에서 손가시나무는 전정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벚나무 등을 검토하고 있다. 고성군은 고성읍내와 도보권에 있어 군민들의 접근성이 좋고 하천수질이 깨끗하고 식생경관이 뛰어나 다양한 휴게 여가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