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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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생활체육축전에서 고성군은 종목별 우승은 없었지만 입장식 시상에서 장려상을 차지하는 등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경남생활체육 동호인의 축제 한마당인 제25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17일부터 사천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전에서 고성군은 18개 종목에 임원 108명, 선수 375명 등 총 483명이 참가해 다른 시군 생활체육동호인과 기량을 겨뤘다. 대회결과 고성군은 입장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육상과 댄스스포츠 종목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배구, 야구, 검도, 자전거, 궁도 등 여러 종목에서 3위에 올랐으며, 에어로빅스체조 종목에서는 재치상과 응원상, 79세로 대회에 참여한 박성수씨가 장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철성정 회원들은 궁도종목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해 철성정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대회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철성정 궁도선수들은 “철성정이 생긴 이래 경남도 생활체육대축전에서 입상한 것은 처음으로 감격스럽고 기쁘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입상할 수 있었던 것은 천명갑 사두와 천대영 사범의 배려와 평소 많은 습사노력의 결실인 것 같다”고 우승보다 더 값진 성과에 기뻐했다.
조정식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비록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선수들이 모두 최선을 다해 경기를 임했고 대회를 즐기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다음 대회에서는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